도서리뷰 - 나는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예술의 위로로 상실과 혼란을 이겨낸 한 남자의 특별한 이야기 "
《나는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일단 책 제목이 인상적이고 충분히 호기심이 발동하는 책이었습니다. 단숨에 읽어 내려갈 정도로 아주 매력적이고 내용에 푹 빠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나는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에 대한 도서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아마존에서 40주 연속으로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랩 걸』의 작가 호프 자런, 곽아람 기자, 그리고 김소영 대표 등이 적극 추천한 이 책은, 국제적인 언론 매체로부터도 찬사를 받았습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파이낸셜타임스》, 그리고 《가디언》 등이 그 주요한 언론들입니다.
이 책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으로 10년 동안 일하며 삶의 터전을 잡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저자인 패트릭 브링리는 결혼식이 예정된 날, 형의 장례식을 치르게 되는 불행한 상황을 겪게 됩니다.
그의 삶은 고통 속에서 웅크리게 되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그는 인류의 위대한 예술작품들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며, 삶과 죽음, 인생과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를 나눕니다.
브링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상실의 고통 속에서도 예술의 위로를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얻게 됩니다. 그는 그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소용돌이 앞에서 발걸음을 멈춰버린 이들, 소란한 세상에 지쳐 완벽한 고독을 꿈꾸는 이들에게 잔잔하고 묵직한 사색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브링리가 그린 미술관은 그의 삶이 상실과 슬픔으로 무너진 순간, 가장 아름다운 세계로 숨어버린 그의 안식처였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인류의 위대한 예술작품들과 직접적으로 교감하고, 푸른 제복 아래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동료 경비원들과 연대하며, 삶과 죽음, 일상과 예술의 의미를 하나씩 발견해 나갑니다.
이 책은 그만큼 아름다운 미술관과 그곳을 채우는 예술작품들, 그리고 그 작품들을 지키는 사람들에 대한 위트 있고 공감 가는 이야기입니다. 브링리는 자신이 이끌어가는 세계를 사랑하며, 그 안에서 삶의 의욕을 찾아냅니다. 그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삶은 고군분투하며 성장하고, 창조해내는 것이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는 지독한 슬픔과 무기력감을 내려놓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찾아내는 이야기입니다.
브링리는 예술을 통해 힘든 순간들을 이겨내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의 의미를 찾아냅니다. 그는 삶의 고통과 행복, 그리고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순간들을 아름답게 표현하며, 우리에게 삶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의 이야기는 각자의 삶 속에서 고민하고, 헤매고, 아파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가 됩니다. 그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삶이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면하는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브링리는 예술을 통해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치유하며, 다시 일어서는 방법을 찾아냅니다. 그는 자신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슬픔과 아픔을 겪은 후에도 희망을 찾아내는 용기, 그리고 그 용기를 통해 다시 일어서는 힘입니다.
이 책은 그런 브링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삶의 아름다움과 고통, 그리고 그 사이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사유를 선사합니다. 이 책은 고통스럽고 어려운 순간에도 우리 삶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통해 삶의 희망을 찾아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소중한 안내서입니다.
결국, 브링리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삶은 때로는 어렵고 고통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항상 희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 희망을 찾는 과정에서 우리는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그 의미를 통해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런 희망을 찾아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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